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젊은 음악가 지원하는 공연 시리즈 개최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까지,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한국 젊은 음악가들의 가능성 재조명하는 장 마련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 이하 문화원)은 오는 4월 11일(금)부 터 4월 22일(화)까지 약 열흘간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 한다. 총 4회의 공연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프랑스 현지에서 활약 중인 유망한 젊은 음악가들에게 차세대 음악 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의 첫 무대를 장식할 연주자는 본 시리즈 역사상 가장 어린 바이올리니스트인 김하원이다. 올해 14세인 김 하원은 6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현재 파리 시립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의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상스, 비유텅, 모차르트, 김한기, 홍난파 등 한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들 의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4월 16일(수), 17일(목)에는 두 듀오 팀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16일에는 피아노와 성악이 어우러진 공연 <낭만주의 음악과 서정성: 쇼 팽과 슈만의 작품>이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듀오는 19세기 초반 낭만주 의를 대표하는 프레데릭 쇼팽과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을 통해 ‘서정성’이 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김예리가 쇼팽의 곡을, 박상훈이 슈만의 작품을 연주하며,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낭 만주의 음악이 지닌 깊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17일에는 데보네 박 듀오가 관객들을 음악을 통한 여행으로 초대한다. <프랑스와 한국으로의 음악 여행>을 테마로 4명의 작곡가의 곡을 연주 함으로써 동시대 작곡가들이 지닌 다양한 스타일을 비교하며 들려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우선 폴 힌데미트와 페르난드 드크뤽 의 소나타가 지닌 다채로운 조성과 구조를 만날 수 있으며, 이후 뱅상 다비드와 한국 작곡가 양희영 곡을 통해 색소폰의 현대적 기법과 피아노 의 생기있는 리듬감을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공연은 4월 22일에 열리는 Ensemble NEXT의 무대이다. 현대 음악을 대표하는 주요 앙상블로 자리 잡은 앙상블 NEXT는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랑스 및 국제무대에 서 혁신적인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 세기 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윤이 상과 피에르 불레즈(Pierre Boulez)의 작품을 통해 아방가르드 음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한편,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아돌프 부슈 (Adolf Busch), 타케미츠 토오루(Tōru Takemitsu)의 곡을 통해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원 공연 담당자 류혜인 팀장은 “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한불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본 공연이 국제적인 음악 예술의 장 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음 악적 해석이 어우러진 무대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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