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불 목판화전 « 결의 만남 »

2022 한불 목판화전 « 결의 만남 »

4 월 13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022년 4월 13일 – 6월 29일




전시 도록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pdf 파일)



2022년 한국-프랑스 예술 교류 사업 및 프랑스 제 10회 판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17인의 한국 작가와 14인의 프랑스 작가가 인간-자연-도시를 주제로 하여 한국 김포와 파리 지역 5곳에서 3월부터 8월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현대 목판화 기획전이다.

디지털 기술이 일상을 잠식한 이 시대, 일부 예술가들은 여전히 고전적 판화 기법을 통해 동시대적 예술 문법을 창작하고 있다. 특히 목판화 분야에서 한국은 8세기 이후 역사적으로 주목할만한 위치를 차지해 왔으며, 오늘날에도 여러 걸작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본 대다라니경(8세기)과 81,258개의 목판으로 구성된 고려대장경(11세기)은 한국 목판 인쇄 기술의 가장 상징적인 유산이다. 또한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 미술사를 대표하는 민중미술에 있어서 목판화는 가장 중요한 기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들의 저항적이며 동시에 혁명적인 그래픽 작업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김억의 풍경, 이은정이 조각한 김포의 도시 전경, 도시에 살아가는 인간의 자리를 연구하는 배남경의 반성적인 풍경 속을 거닐게 될 것이다. 관객들은 또한 유럽과 프랑스의 목판화 전통 속에서 도시의 자유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Julian Lemousy, 수십 년 동안 목판화 작업의 중심에 인간의 모습을 두었던 Jean Lodge의 작품을 통해 전시의 주제인 인간-자연-도시에 대해 성찰하게 될 것이다.




참여작가

한국:
강행복, 김상구, 김억, 김희진, 민경아, 박영건, 배남경, 손기환, 송숙남, 안정민, 이주영, 이경희, 이언정, 임영재, 정승원, 정혜진, 홍성웅

프랑스:
Dominique ALIADIÈRE, Alain CAZALIS, María CHILLÓN, Mary FAURE, Catherine GILLET, KIM Hui Kyoung, Julian LEMOUSY, Jean LODGE, Jana LOTTENBURGER, Anne PAULUS, Herman STEINS, WANG Suo Yuan, KIM Myoung Nam et Mickaël FAURE.

전체 전시 일정:
김포문화재단(김포), 2022년 3월 3일 – 6월 5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파리), 2022년 4월 13일 – 6월 29일
베르사이유 보자르, 2022년 5월 12일 – 28일
Schumm-Braunstein 갤러리(파리), 2022년 5월 21일 – 7월 9일
Boîte 31(파리), 2022년 5월 26일 – 29일



2022년 5월 5일(목), 18시/문화원 오디토리움
2022 한국-프랑스 목판화전 <결의 만남> 연계행사 현대 목판화 컨퍼런스

프랑스 제 10회 판화 축제를 맞이하여 김포문화재단과 협력해 한국 목판화를 현지에 알리고 한-불 목판화계 교류를 확대하는 대규모 기획전 <결의 만남>전 개최 계기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현대 목판화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마엘 벨렉 파리 세르누치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가 ‘현대미술로서의 목판화’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오랜 역사를 지닌 목판인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다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으로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오랜 시간 동안 독자적인 예술장르 로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는 동시대 미술의 홍수와 저렴한 복제술, 대중 미술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 목판화가 가진 기술적 특수성과 미학적, 사회적 함의로 인해 목판화는 수많은 예술가의 사랑을 받는 매체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본 컨퍼런스를 통해 동시대 현대미술로서의 목판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 판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한국문화원/ 제 2전시실

현재 프로그램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