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박 개인전 « L’objet + astral»

셀린 박 개인전 « L’objet + astral»

3 월 20일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 5월 20일 월요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2019-2020년 전시공모를 통해 선발된 셀린 민경 박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 및 학술 프로젝트 그룹인 아트팩트(Artfact)의 전시팀이 기획자로 참여했다.

셀린 박은 작품활동을 통해 꾸준히 사회 구조와 문화 현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작가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사물 기호증(Objectophiles)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사랑이 단순한 페티시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이라고 주장하며, 사물과 결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물을 선택해 사랑하고 쉽게 애정의 대상을 바꿔버리는 것을 보며 셀린은 역으로 사물의 권리에 대해 주목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만약 결혼한 오브제들이 현대사회제도를 따라 그들의 배우자들로부터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면 어떨까 ?’ 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되었다.

해당 전시 제목의 ‘astral’ 이란 인간의 무의식 세계를 의미하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정신세계와 오브제의 관계를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사물의 섹슈얼리티’라는 새로운 유형의 성적 방향성을 탐구하는 작가의 단편영화 ‘오브제의 권리(2018)’와 사물과의 결혼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재현해낸 퍼포먼스 ‘오브제 결혼(2018)’을 바탕으로 영상과 설치 작품을 추가 재구성 한다. 이번 전시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되며, 전시와 연계된 워크샵을 통해 기획자 및 작가와 연구자들, 관객이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다.

본 전시는 또한 셀린 박 작가가 런던 왕립미술대학원에서 연구했던 ‘비평적이며 사변적인 디자인(critical & speculative design)’이라는 개념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는 디자인이 인간 생활의 편의를 위한 실용, 생산성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학문적 인식의 전환,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비판적 전망의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셀린 민경 박은 현재 한국에서 셀린 박 스튜디오 및 갤러리를 설립,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평적 디자이너이다. 2010년 미국 프랫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 학사를 취득, 2016년 영국왕립미술대학원에서 디자인 인터렉션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Fungus inhale vaccination’으로 과천 과학 박물관에서Best Bio Art상을 수상했다. 2016년 발표한 단편영화 ‘플라시보 장례식’은 2018년 부산 국제 영화제 아시아 단편 상영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또한 단편영화 ‘오브제의 권리’ 와, 퍼포먼스 ‘오브제 결혼식’은 2018년 영국의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에서 초청, 상영 되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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