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 국립무용단 특별공연

‘묵향’ - 국립무용단 특별공연

12 월 8일 팔레 드 콩그레 (Palais de Congrès de Paris)

2, place de la Porte Maillot
75017 Paris

2019년 12월 8일 일요일 16시

전 세계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묵향’ 공연이 오는 12월 8일 일요일 팔레 드 콩그레 (Palais de Congrès de Paris)에서 프랑스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통 미술과 서예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묵향’은 무용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음악의 어우러짐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은 마치 사군자를 치듯 거대한 화폭을 우아한 몸짓으로 넘나든다.

디자이너 정구호의 섬세함과 정교함이 담긴 의상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무대를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인다. 전통음악 산조의 박자와 함께 조선 시대의 정갈한 선비 정신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묵향은 전통무용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하여 한국적 아름다움의 정수를 강조한 창작품으로, 한국무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한 편 세계무대로의 진출 가능성을 활짝 열어주었다. 지난 2013년 초연 당시부터 수려한 장식과 놀랍도록 섬세한 의상으로 세계 무용계와 예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거대한 네 폭의 하얀 화선지가 안쪽 천장에서부터 내려와 무대와 객석 전방까지 펼쳐진다. 장이 거듭될수록 화선지 위에 펼쳐지는 선명한 색채들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용, 의상, 음악의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요소들은 글자 그대로 전통적인 형태를 그대로 엄수하지만, 반대로 무대구 성은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무용의 전환점을 제공한 본 작품은 서무, 매화, 난, 국화, 대나무, 종무의 총 여섯 개의 장을 통해 사계절을 바라보는 학식 있는 선비의 시선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둥근 치마 사이로 보이는 버선코, 손끝을 아름답게 받쳐주는 저고리 등 순백의 무대 위에 선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따라 관객들은 전통이 지닌 고유의 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여백과 정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한국무용의 미학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국립무용단 1962년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모토로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 단장 송범을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예술가들을 거쳐 현재는 김상덕 단장이 한국 최고의 무용가들을 이끌고 있다. 국립무용단은 전통과 민속춤을 계승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관객에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현대적인 창작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묵향은 2013년 대중에게 천 선을 보인 이후 단숨에 국립무용단의 가장 주요한 창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티켓 예매 :

Palais des Congrès

Ticketmaster / 0892 390 100

Fnac / 0892 683 622



PALAIS DES CONGRÈS
2, place de la Porte Maillot
75017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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