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송아람과의 만남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9년 1월 30일 오후 6시 30분
제46회 앙굴렘 국제 만화 축제를 계기로, 만화가 송아람이 자신의 작품인 « 두 여자 이야기 »를 가지고 한국문화원에서 프랑스 독자를 만난다.
송아람 작가는 « 두 여자 이야기 »를 통해 이번 제46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올랐다. 2018년 프랑스어로 정식 출간한 만화는 4500여 종으로, 그 가운데 올해는 45편만 엄선했을 정도로 후보가 되는 것 자체가 큰 영예다. 송 작가는 국내에선 1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해 왔지만, 유럽 만화계에선 겨우 3개월여 전 데뷔한 신인이기에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두 여자 이야기 »는 홍연과 공주, 두 동갑내기 친구의 이야기이다. 프리랜서 만화가인 홍연은 혼전 임신으로 예정에 없던 결혼을 하지만 ‘쿨한 유부녀’가 될 거라 장담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육아 스트레스와 고부 갈등으로 결혼 생활은 엉망이 된다. 친구 공주는 잡지사 기자를 꿈꾸지만, 할머니와 어머니의 병 수발을 차례로 든 뒤 꿈을 포기한다. 이처럼 가정환경, 성격, 외모가 전혀 다른 두 여자의 우정과 한국 사회에서 ‘불합리한 세상을 적당히 타협하고 참아내며’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사와 고부 갈등, 노부모 봉양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작품임에도, « 두 여자 이야기 »는 ‘소수자 차별’이라는 오늘날 전 세계를 관통하는 이슈를 통해 유럽에서도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저명한 프랑스 만화 평론가 로랑 멜리키앙(Laurent Mélikian)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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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람은 1981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법대를 그만두고 우연히 참가한 만화 수업을 계기로 어릴적 꿈이었던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2007년부터 잡지 ‘살’에 정기적으로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 두 여자 이야기 » 초반부를 잡지 ‘자유’에 연재하게 되었다. 정식 데뷔작인 « 자꾸 생각나 » 는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 2015년, « 두 여자 이야기 »는 2017 도서출판 ‘이숲’에서 출간되었다.
그 외 송아람 작가와의 만남
1월 29일 La librairie Super Héros, 175 rue Saint-Martin, 75003 Paris
1월 31일 La librairie Violette and Co, 102 rue de Charonne, 75011 Paris
2월 2일 La librairie Mollat, 15 rue Vital Carles, 33000 Bordeau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