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s Contours du Temps » 재불작가협회 소나무 정기전
2025년 3월 21일부터 2025년 4월 5일까지
«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 »은 프랑스 대표 한인 예술가 단체인 소나무 예술가 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의 2025전시이다. 올해는 60여명의 중견 예술가들이 참여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풍부한 가치를 조명한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소나무협회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 ‘시간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한다.
협회 작가들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한국 디아스포라를 구성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프랑스라는 이질적인 두 문화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형성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기 독자적인 시간의 개념을 구축해 왔다.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각자의 삶이 투영된 시간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여 늘 곁에 존재하는 시간의 본질을 조명한다.
또한, 소나무 예술가 협회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는 이번 전시는 협회의 이름처럼 ‘소나무’가 상징하는 지속성과 생명력을 반영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어지는 예술 공동체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나무 예술가 협회
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1991년 권순철, 이배, 정재규, 곽수영 등을 중심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던 25명의 한인 미술작가가 모여 설립한 협회이다. 이시 레 물리노(Issy-les-Moulineaux)의 옛 국방성 탱크정비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작업실(아르스날)에서 시작한 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곧 다양한 국적의 21명의 작가들이 합류하며 총 46명의 작가들이 모인 활발한 예술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간 이 공간에서 수많은 전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며 이시 레 물리노 지역을 예술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2001년 공동 작업실 철거를 계기로 ’소나무 협회(Association SONAMOU)’에서 ’소나무 작가 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로 새롭게 출발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한인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프랑스와 국제 예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프랑스, 한국,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전시와 협업을 통해 문화 교류의 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08년에는 ’소나무 작가상’을 제정하여 협회 외부 예술가들에게 수여함으로써 한인 예술 커뮤니티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소나무 예술가 협회를 거쳐갔으며, 현재 프랑스에서만 60여 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회원들을 영입하며 오늘날까지 예술적 다양성과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적인 단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소나무 협회 홈페이지 (www.sonamo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작가
고송화, 곽수영, 권순철, 권이나, 권혁이, 금영숙, 김기주, 김명남, 김모나영은, 김상란, 김선미, 김시보, 김춘환, 김현숙, 나윤정, 류명희, 문민순, 문창돈, 민정연, 박병훈, 박수환, 박우정, 박인혁, 백승수, 백철, 손석, 손차룡, 심고우리, 오세견, 유혜숙, 윤애영, 윤혜성, 이-박은영, 이배, 이선희, 이영인, 이유, 이현정, 이효성, 임명재, 임지윤, 임현정, 장광범, 정다정, 정대수, 정인수, 정재규, 정창기, 정현, 정희정, 조선영, 조주원, 진효석, 차가애, 채성필, 최영웅, 최현주, 한홍수, 허경애, 홍영희, 홍일화, 홍현주, 황은옥, 훈 모로
한국문화원 / 제 1 전시실, 제 2 전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