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Shamanic Funky Night » - 추다혜차지스 콘서트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19시, 10월 15일 목요일 20시
강렬하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고 있는 추다혜차지스(Chudahye Chagis)가 처음으로 프랑스를 찾는다. 몽펠리에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파리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두 차례의 특별한 공연을 통해, 한국 샤머니즘의 오래된 소리를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린다.
추다혜차지스의 중심에는 보컬리스트 추다혜가 있다. 힘 있고 깊은 그녀의 목소리는 한국의 전통 굿에서 불리던 무가(巫歌)를 무대로 불러낸다. 여기에 록과 사이키델릭 사운드, 펑크 록의 거친 에너지와 펑크(funk)의 리드미컬한 그루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추다혜차지스만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전통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리듬과 정신을 오늘의 음악 언어로 과감하게 변주하는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
추다혜차지스의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하나의 현대적인 의식(ritual)에 가깝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반복되는 리듬이 관객을 집단적인 몰입과 황홀경으로 이끌고, 샤머니즘과 민속적 이미지, 아방가르드한 감각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과 무대 연출이 강렬한 시청각적 경험을 완성한다.
이들에게 전통은 박물관 속에 머물러 있는 과거가 아니다. 때로는 불러내고, 흔들어 깨우고, 기존의 질서에 질문을 던지는 살아 있는 힘이다. 추다혜차지스는 스스로의 음악을 일종의 ‘문화적 저항’으로 바라보며, 한국의 오랜 유산을 급진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방식으로 현재와 연결한다.
한국을 넘어 국제 실험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추다혜차지스는 이미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무대를 통해 독특한 음악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오래된 무가에서 출발하지만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음악, 전통의 뿌리에서 오늘의 새로운 사운드를 길어 올리는 이들의 무대를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추다혜차지스의 유럽 투어 일환으로 소개되는 본 공연은 프랑스 이후 영국, 오스트리아, 체코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굿판의 원초적인 에너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만나는 밤. 전통과 동시대, 의식과 콘서트의 경계를 뒤흔드는 추다혜차지스의 강렬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소개된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각 공연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pera-orchestre-montpellier.fr/
https://www.guimet.fr/en
OPÉRA ORCHESTRE NATIONAL MONTPELLIER OCCITANIE
11 Boulevard Victor Hugo
34000 MONTPELLIER
MUSÉE GUIMET
6 Place d’Iéna
75116 PA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