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무용단 공연
15 Boulevard des Nations Unies
92190 MEUDON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20시 45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무용단이 프랑스 뫼동 예술문화센터에서 한국 현대무용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1997년 창단된 K-Arts 무용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한국무용부터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탄탄한 기량과 예술성을 갖춘 무용수들은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로 다른 개성과 움직임의 언어를 지닌 세 작품 « Bow », « What’s Going On », « No Comment »를 통해 몸짓과 감정,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펼쳐 보인다.
첫 작품 « Bow »는 한국의 ‘인사’에서 출발한다. 상대를 향해 몸을 숙이는 단순한 행위 속에 담긴 존중과 관계의 의미에 주목하고, 익숙한 일상의 몸짓을 현대적인 움직임의 언어로 확장한다.
이어지는 « What’s Going On »은 긴장감이 감도는 공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의 감정을 탐색한다. 무대 위를 오가는 공들은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이끄는 놀이의 상대이자,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상징하는 존재가 된다. 무용수들은 공과 몸, 공간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우연과 긴장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마지막 작품 « No Comment »에서는 열 명의 무용수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움직임 그 자체에 집중한다. 끊임없이 이어지고 교차하는 몸의 흐름과 집단적인 에너지가 무대를 채우며, 별도의 설명이나 서사 없이도 움직임만으로 관객을 몰입시키는 강렬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절제된 몸짓에서 폭발적인 군무까지, 세 작품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몸이 어떻게 하나의 언어가 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정교한 움직임과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집단적 에너지,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현대무용의 새로운 감각과 가능성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뫼동 예술문화센터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illetterie.meudon.fr/
사진 : © K-Arts
CENTRE D’ART ET DE CULTURE DE MEUDON
15 Boulevard des Nations Unies
92190 MEUD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