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농 레방 « 제주, 바다와 함께 살다 » 특별전
4 bis avenue d’Évian
74200 THONON-LES-BAINS
2025년 11월 8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
올해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주, 바다와 함께 살다» 특별전이 프랑스 동부 토농 레방(Thonon-les-Bains)의 레만아트센터에서 한국문화 포커스 행사 일환으로 이어진다.
한반도 남쪽 끝에 자리한 제주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섬이다. 본 전시는 제주 해녀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중요성, 바다와의 깊은 연대, 그리고 제주의 풍부한 자연 유산에 주목하여 생생히 소개한다.
제주 해녀들은 오늘날까지도 오랜 전통을 이어오며, 산소통 없이 바닷속 20m까지 잠수하여 전복,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독특한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여성 중심의 해양 문화로 공동체 정신, 자연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어업방식, 세대를 잇는 전통 등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면서 제주 해녀 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예술적 접근을 통해 거친 바다를 삶의 텃밭 삼아 물질을 하는 해녀공동체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장 줄리앙 푸스(Jean-Julien Pous)는 제주 해녀와 프랑스 피레네 산맥의 염소 치즈 농가 여성의 이야기를 병치하여 다른 두 세상의 울림을 전한다. 사진작가 김형선은 노동의 흔적이 남은 얼굴 속에 새겨진 해녀들의 내적 강인함을 드러낸다. 또한 정상기는 용천수와 한라산 붉은 겨우살이를 통해 제주의 독특한 생태가 지닌 생명력과 상징성을 포착해낸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mal-thonon.org/
Image : © Kim Hyung-sun, Hyun Sukjik, Samdal, Jeju, 2017.
MAISON DES ARTS DU LEMAN
Théâtre Maurice Novarina
4 bis avenue d’Évian
74200 THONON-LES-BA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