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미유 클로델을 기리며 » 피아노, 해금 연주회
2024년 10월 4일 금요일 19시
김대성은 한국음악이 지닌 혼의 울림을 서양악기로 표현하는 작곡가이다.
서양음악작곡전공 후 줄풍류 명인 임충수 선생에게 거문고를 배우면서 한국전통악기의 매력에 빠진 그는 이후 작품을 통해 동서양 음악의 접목을 추구하게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의 길을 가고 있는 김대성의 작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퓨전음악’이라는 단어로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내부에 닿는 듯한 깊고 섬세한 선율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대성이 작곡한 피아노 오페라 모음곡 ‘카미유 클로델’을 소개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극음악회로, 한국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선율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카미유 클로델’은 김대성이 오랫동안 꿈꿔온 뮤즈로, 젊은 시절부터 존경해온 카미유 클로델의 열정과 비극적인 사랑을 이 곡에 담아, 자신의 삶 과도 맞닿아 있는 감동을 표현한다.
서곡으로 프랑스 작곡가 기욤드마쇼의 곡을 해금 독주곡으로 개작한 ‘키리에’를 시작으로. ‘눈물’, ‘슬픔을 위하여’, ‘운명’, ‘키스’ 등 카미유 클로델의 환희와 절망을넘나드는 피아노 독주곡 20곡을 선보인다.
한국 작곡가의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프랑스 예술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김대성의 곡들은 10월 7일 오후 7시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 ‘세종대왕과 기욤 드 마쇼의 만남’에서도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노: 김다희
해금: 박은서
작곡 및 편곡 : 김대성
행사에 참석하시려면 사전 예약을 권장드립니다. 예약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https://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한국문화원 / 오디토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