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낭트 « 한국의 봄 » 축제
2026년 5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13회 ‘한국의 봄’ 축제가 오는 5월 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서부의 문화 거점 도시 낭트에서 개최된다. 2013년 시작된 이래 매년 봄 낭트시와 낭트 메트로폴 전역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봄’은 한국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프랑스 대중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한국 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2026년 축제는 “함께, 그리고 다르게(Ensemble, Différents)”를 주제로 ‘인간’을 예술의 중심에 두고 양국의 언어와 문화, 세대와 예술 형식을 뛰어넘어 서로의 차이를 조화로운 공감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연 부문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 그룹 ‘12잡가’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과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협업이 돋보이는 삼인동락의 ‘Le Voyage Infini’, 그리고 PahDahn(파단, 波旦)과 Erwan Hamon, Janick Martin이 함께하는 ‘Cercle des Cultures’가 관객을 찾는다. 또한 한국 컨템퍼러리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밴드 ‘반도’의 콘서트를 통해 전통과 동시대 음악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낭트의 대표적 복합 문화공간 코스모폴리스(Cosmopolis)에서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특별전이 열린다. 자연의 색채와 시간의 결을 담아낸 전통 직물을 통해 한국 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미감을 동시에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기획된 천연염색 패션쇼와 디너 갈라쇼는 나주 천연염색 컬렉션을 현대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무대로, 자연의 색이 지닌 아름다움을 런웨이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남파고택과 협력하여 김치와 간장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발효 문화의 정수를 배우는 워크숍이 진행되며,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의 김윤희 작가와 낭트 기반의 여성 시각예술 콜렉티브 ‘루나’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워크숍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깊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예술과 공예, 음악과 미식을 아우르는 제13회 낭트 ‘한국의 봄’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진정한 문화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낭트 한국의 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rintempsco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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