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세상을 향해… » 재불원로작가 방혜자 도불 60주년 기념 특별전

« 새로운 세상을 향해… » 재불원로작가 방혜자 도불 60주년 기념 특별전

3 월 2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022년 3월 2일 – 4월 29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빛의 화가’로 잘 알려진 재불화가 방혜자(1937- )의 예술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2022년 3월 2일(수)부터 4월29일 (금)까지 개최한다. 한국추상미술 1세대 화가로 1961년 국비장학생 1호로 도불, 60여년 동안 프랑스에 거주하며 한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문화와 사회속에서 활동하며 한·불 문화 교류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방 화백에 대한 오마주 전시이다. 2018년 방 화백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프랑스 고딕예술을 대표하는 샤르트르 대성당 종교참사회의실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생명의 빛에 대한 집념으로 일평생 매진한 작가의 예술 여정을 돌아보며 동시에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방 화백의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6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빛으로 가득한 작품세계를 창조한 방혜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세계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에서 80회가 넘는 개인전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이론의 여지없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피에르 쿠르티옹(Pierre Courthion), 피에르 카반느(Pierre Cabanne), 질베르 라스코(Gilbert Lascault), 샤를 줄리에(Charles Juliet), 올리비에 케플렝(Olivier Kaeppelin)등 예술분야 저명한 작가가 화가의 예술적 재능에 주목하며 작품 비평을 남겼으며, 서울의 국립현대미술관과 파리시립 세르누치 동양박물관 등 유수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방혜자는 당대 서구의 여러 기법에 한국의 전통 기법 및 재료를 접목시켰고 특히 빛을 탐구하며 내면의 평화와 생명, 사랑의 보편적인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빛과의 오랜 인연은 어릴 적 시냇물 속 조약돌에 비친 햇빛을 어떻게 표현할 지를 고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다양한 빛의 형태를 화폭에 담고자 했으며 정신적 사유를 바탕으로 빛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끝없는 내면의 세계의 탐구를 계속해오며 이러한 자각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주고자 한다. 내면의 세계를 빛으로 표현한 그림은 관객들에게 생명과 창조의 신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깊은 성찰과 사색으로 이끈다.

회화 외에도 스테인드글라스, 조각 등 총 40여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동서양을 잇는 예술세계를 가진 특별한 화가 방혜자의 빛을 좇는 여정을 한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전시는 기욤 갤러리, 프랑수아즈 리비넥 갤러리, 제데옹 프로덕션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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