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메 박물관 - 한국 불교와 샤머니즘 «공명»
6 place d’Iéna
75116 PARIS
2026년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기메 국립 아시아 예술 박물관 (Musée Guimet)에서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한국 정신문화의 두 줄기인 불교와 샤머니즘을 조명하는 행사가 열린다.
22일에는 바루 (Baru) 컴퍼니의 공연 «공명»이 무대에 오른다. 불교와 무속 전통을 이어온 네 명의 전승자가 참여해 전통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23일 오후에는 한국 샤머니즘 강연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유럽 박물관의 밤’을 맞아 바루 컴퍼니의 특별 공연이 다시 한번 펼쳐진다.
바루 컴퍼니는 불교와 샤머니즘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전통 춤과 소리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오늘날의 정서와 어떻게 맞닿을 수 있는지 탐구해왔다. ‘바루’는 스님들의 식기인 ‘발우(鉢盂)’에서 따온 이름으로 나눔, 수행, 치유를 상징한다. 의례가 지닌 예술적 힘으로 세상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를 전하는 것이 이들의 지향점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의 무의식에 깊이 자리 잡은 두 전통을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자리다. 불교 의식인 영산재, 망자의 넋을 기리는 진도 씻김굿,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해안 별신굿의 핵심 대목을 엮어 선보인다. 서로 다른 종교적 의례가 노래와 춤, 장단으로 어우러지며 한국 정신문화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기메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guimet.fr
MUSÉE GUIMET
6 place d’Iéna
75116 PA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