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길목에서: 20세기 한국 예술·지식인들의 여정과 프랑스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19시
20세기 한국 예술사는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그리고 1970–1980년대를 거치는 동안 한국 사회는 수많은 격동의 세월을 지나왔으며, 민주화로 이어지는 역사적 변곡점들은 오늘날까지도 중요한 연구 주제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예술가와 지식인들이 있었다. 현대사의 수레바퀴속에서 누구는 시대의 요구에 순응하고, 또는 저항과 비판의식, 개성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개척하며 다양한 모습들을 연출하곤 하였다. 본 강연은 오랜 시간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근·현대 예술가들의 숨겨진 뒤안길과 삶을 끄집어 내고자 한다.
먼저 20세기 초 근대적 감수성이 싹트던 시기, ‘모던보이’와 ‘모던걸’로 불렸던 예술가·지식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이어 해방과 한국전쟁, 현대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1960–1980년대 한국 지성계를 형성했던 세대의 삶과 사유를 조명하고자 한다.
또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1950년대 이후 한국의 예술가·지식인들이 유럽, 특히 프랑스와 맺어온 다양한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예술적 시너지, 지적 대화, 그리고 상호영향은 한국 현대지성사의 세계적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강연을 통해 대중들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때로는 비극적이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삶을 살아야 했던 예술가들의 여정, 그리고 오늘날 한류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현대예술의 흐름을 새로운 시각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강연자: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이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행사 시작 2주 전부터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s://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한국문화원 / 오디토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