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특별 문학 프로그램

한국문학번역원 특별 문학 프로그램

6 월 2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20 rue La Boétie
75008 PARIS

2026년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은 2026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현대문학을 조명하는 특별 문학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호연, 황보름, 김초엽, 이지은 작가를 비롯해 다비드 포앙키노스(David Foenkinos), 아드리앵 파를랑주(Adrien Parlange), 실비 드니(Sylvie Denis) 등 프랑스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학이 삶과 감정, 상상력, 미래에 대해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작가 대담, 그림책 대담, SF문학 대담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의 현재를 프랑스 독자들과 나누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문학이 만들어내는 공감과 사유의 가능성을 폭넓게 조명한다.




6월 2일 화요일 19시
문학은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김호연, 황보름, 다비드 포앙키노스

한국문학번역원은 김호연, 황보름 작가와 다비드 포앙키노스(David Foenkinos) 작가를 초청하여 특별 문학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아온 세 작가가 함께 « 문학은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대담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활동해온 세 작가가 각자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문학이 우리의 삶과 감정에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고, 타인과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지에 대해 폭넓게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 과정과 인물에 대한 시선, 오늘날 독자들이 문학 속에서 발견하는 위로와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김호연 작가는 2013년 장편소설 « 망원동 브라더스 »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21년 다섯 번째 장편소설 « 불편한 편의점 »이 밀리언셀러에 올랐으며, 이후 30개 언어, 50여 개 국가에서 출간되며 K-노벨의 최전선에서 세계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2026년 여름에는 여덟 번째 장편소설 « 서울의 선인 » 출간을 앞두고 있다.

황보름 작가는 2017년 에세이 « 매일 읽겠습니다 »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 난생처음 킥복싱 », «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 « 단순 생활자 » 등을 펴냈으며, 2022년 소설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를 출간했다.

다비드 포앙키노스는 1974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까지 21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2009년 발표한 « La délicatesse »는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2014년에는 화가 샤를로테 살로몬(Charlotte Salomon)의 비극적인 삶을 다룬 소설 « Charlotte »를 발표했으며, 이 작품으로 Prix Renaudot와 Prix Goncourt des Lycéens를 수상했다. 그의 최신작 « Je suis drôle »는 2026년 4월 Gallimard에서 출간되었다.




6월 3일 수요일 19시
우리의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김호연, 황보름, 김초엽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 현대 소설가 김호연, 황보름, 김초엽을 초청해 « 우리의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 »를 주제로 프랑스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강 작품의 프랑스어 공동 번역가인 피에르 비지우(Pierre Bisiou)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대담에서는 작가의 경험과 감정이 어떻게 문학이 되고, 또 언어와 국경을 넘어 독자들에게 닿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각 작가의 창작 방식과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보며, 오늘날 한국 소설이 프랑스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읽히고 있는지도 조명한다.

김호연 작가는 « 망원동 브라더스 »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 불편한 편의점 »을 통해 한국과 해외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았다. 황보름 작가는 에세이와 소설을 오가며 일상과 관계, 삶의 태도에 대한 섬세한 문장을 써왔고, 소설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로 많은 독자들과 만났다. 김초엽 작가는 2018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기억과 감정, 의식, 감각을 중심으로 한 과학소설을 주로 써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 지구 끝의 온실 », « 양면의 조개껍데기 » 등이 있으며, 한국과학문학상,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중국 성운상 및 은하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문학의 현재를 대표하는 세 작가와 함께, 서로 다른 삶과 언어를 연결하는 이야기의 힘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6월 4일 목요일 17시 30분
말을 넘어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들
이지은, 아드리앵 파를랑주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이지은 작가와 아드리앵 파를랑주(Adrien Parlange) 작가가 프랑스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대담에서는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두 작가가 그림책 속 이미지와 이야기가 어떻게 감정과 유머, 상상력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렬한 캐릭터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사랑받아온 이지은 작가와, 절제된 표현과 시적인 이미지로 그림책의 새로운 형식을 탐구해온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각자의 창작 과정과 그림책에 대한 시선을 함께 나눈다.

또한 어린이 독자들이 이미지를 읽고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식, 그리고 그림책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어떻게 공감과 질문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날인 6월 3일에는 MÉDIATHÈQUE CENTRE-VILLE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 이파라파냐무냐무 »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창작 워크숍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 https://www.eventbrite.fr/e/atelier-dillustration-tickets-1988489763411?aff=oddtdtcreator)

현대 그림책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만남을 통해, 이미지가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순간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지은 작가는 « 이파라파냐무냐무 », « 친구의 전설 » 등의 작품을 통해 낯선 존재들이 서로를 긍정하며 다정하게 연결되는 세계를 그려왔다. 최근에는 소설 « 울지 않는 달 »을 발표하며 창작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드리앵 파를랑주는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École des Arts Décoratifs de Strasbourg와 Royal College of Art에서 수학했다. 2014년 스트라스부르에 정착한 그는 현재 그림책 창작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La Chambre du Lion »은 Albin Michel Jeunesse에서 출간한 그의 첫 작품이며, « Le Ruban »과 함께 2015년 Bologna Children’s Book Fair에서 수상했고, « Le grand serpent »로 2020년에 같은 상을 받았다. 최신작 « Un abri »는 2025년 Prix Sorcières를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 가운데 여섯 권은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6월 4일 목요일 19시 30분
SF는 우리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김초엽, 실비 드니

한국문학번역원 주최로, 김초엽 작가와 실비 드니(Sylvie Denis) 작가가 « SF는 우리가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를 주제로 프랑스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대담은 한국과 프랑스를 문학으로 연결해온 장클로드 드크레센조(Jean-Claude de Crescenzo)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SF를 써온 두 작가가 오늘날 SF문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과 상상력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김초엽의 « 지구 끝의 온실 »,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과 실비 드니의 « Dedans, Dehors », « La Saison des singes »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에서는 과학기술과 인간, 사회와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어떻게 SF문학 속에서 펼쳐지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또한 오늘날 SF가 독자들에게 어떤 질문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우리가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초엽 작가는 기억과 감정, 의식, 감각에 대한 과학소설을 주로 써왔으며,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 지구 끝의 온실 », « 양면의 조개껍데기 » 등을 발표했다. 한국과학문학상,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중국 성운상 및 은하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SF문학의 현재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실비 드니는 작가이자 번역가, 앤솔로지 편집자로, 명료한 문체와 새로운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Haute-École »로 Prix Julia Verlanger를 수상했으며, « Dedans-Dehors »로 Prix Rosny Aîné를 받았다. SF 전문 잡지 « Bifrost » 103호는 그녀를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최근에는 앤솔로지 « Filli Futuri »에 수록된 « Sombre énergie »와 잡지 « FLAASH » 5호에 실린 « Les robots d’Étretat » 등을 발표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활동해온 두 작가의 대화를 통해, SF문학이 국경을 넘어 어떻게 공감과 질문을 만들어내는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www.centreculturelcoreen.mapado.com



주프랑스한국문화원 / 오디토리움
20 rue La Boétie
75008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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