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의
Français

 >  문화행사  >  전시  > same, different : long distance dislogue (장거리대화 프로젝트)

same, different : long distance dislogue (장거리대화 프로젝트)

2015년 11월 2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09h30 - 18h0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5년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문화원

윤혜경, 정효정, 현지성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노일식)은 2015년 11월 25일부터12월16일까지 « 2015-2016 주목할만한작가 » 전시시리즈의두번째순서로« 장거리대화 »프로젝트 팀을초대한다.

핀란드의 한 레지던시 참가를 계기로 만난 윤혜경과 정효정, 여기에 현지성이 합류하면서, 2011년 가을, 이들 세작가는 "Long distance dialogue 장거리대화" 프로젝트를 구성한다. 비록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살며 각자가 독특한 작업세계를 견지하고 있지만, 예술에 대한 일련의 공통된 시각과 관심은 이들에게 지속적인 교류와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한다. 블로그라는 가상공간은 이런 점에서 삼십대 초중반의 세작가에게 매우 친숙하고 매력적인 매체가 아닐 수 없다. 공동작업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블로그는 « 장거리대화 »의 기본 밑바탕을 제공하는 동시에, 작업을 실행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작가들은 그를 둘러싼 안과 밖, 주변의 풍경과 심상, 내면세계를 명시적 또는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일상의 이미지를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간다. « 장거리대화 »프로젝트는 이렇듯 일종의 다이어리로서 « 일상의아카이브 »를 표명하는데, 세 작가는 주기별로 전시와 책 등 아카이브 형식의 결과물을 만들어 작업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장거리대화 » 프로젝트는 구체적으로 평일 또는 선데이 포토로 나뉘어 사진 이미지를 통한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취한다. 내용적으로는 지극히 사적인가 하면 다수가 공유할수 있는 이야기들로, 작가는 자신의 일상을 색다르게 바라보며 소소한 의미를 찾고, 작품을 보는 이에게는 생생한 « 집단적 기억 », 즉 삶에 대한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해낸다.

« Sunday, 17 March 2013–missingyou »에서 정효정은 하얀 설탕장식이 둘러진 케이크를 보며 어렴풋이 과거의 향취를 떠올린다. 현지성은 장롱 깊숙이 넣어두었던 상자곽 안에서 꺼낸 작은 오브제들을 바닥에 나열한 이미지로 이에 답한다. 윤혜경은 철도 건널목 앞에서서 달리는 기차를 바라보며 예전에 기차 기관사셨던 그의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느낀다. 이제 각기의 이미지들은 모두 그리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 추억게임 »처럼 기억의 언저리에 머물던 감성을 지금 현재의 삶으로 이어준다.

« 장거리대화 »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듯 프로토콜에 따른 진행방식과 시각적 내레이션이다. 한 작가가 던지는 주제 또는 과제를 이미지로 답하며 각 작가가 돌아가며 블로그에 이를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간다. 4년째 이어오는 이들의 대화는 마치 평범함 속에서 발견하는 진리와도 같이 일상에 대한 예찬을 지향하는 요즈음의 세태를 반영하며, 지극히 예사롭고 잔잔한 여운을 담은 순수하고 « 시각적인 » 시의 세계를 선사하고 있다.

정효정과 윤혜정, 현지성, 세 작가는 2015년 현재 각각 대구와 영주 그리고 프랑스의 앙비이에서 작업활동을 하며,« 장거리대화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문화원 전시는 이들의 세번째 개인전으로, 이에 맞춰 2014년4월부터 2015년9월까지의 이미지들을 모은 세번째 책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전시

07/12/2016 - 04/01/2017

전체보기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