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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eu poncé » - Le temps à l’œuvre

2014년 12월 11일부터 2014년 12월 18일까지

13h00 - 19h00

Galerie Iconoclastes

20 rue Danielle Casanova
75002 Paris



2014년 12월 11일(목)부터 18일(목)까지 Galerie Iconoclastes

시간은 어떤 형상을 하고 있는가? 시간의 이미지는 과연 무엇인가?

장광범의 회화는 시간에 대한 일련의 질문들을 던진다. 작품들을 통하여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미지는 넓은 의미에서의 사물의 재현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쯤 해서 또 다른 의문이 고개를 든다.

시간을 가시화하는 것, 또는 물질화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장광범의 ‘시간성’이란 시간이 지니고 있는 철학적 본질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모든 사람들이 느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시간, 즉 매 순간 다양한 색으로 표현 가능될 수 있는나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서 어느새 과거로 축적되는 시간을 말한다.

슬픔의 순간, 기쁨의 순간, 분노의 순간, 사랑의 순간 등 매 순간들은 각개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다양한 색조로 표현될 수 있다.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시인 랭보가 그의 시 "모음들"에서 각각의 모음이 저마다 다른 색을 나타낸다고 표현했듯이, 시간의 흐름 속에 놓인 우리 삶 역시 각자 고유의 색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동일한 관점에서 볼때, 삶에서 얻어지는 경험들은 특정한 두께로 형성된 시간의 층 속에서 각개 다른 색으로 축적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장광범의 작업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얀 캔버스에 색을 병치하여 그리는 것과는 반대되는 방식으로, 캔버스에 미리 칠해져 있는 여러 겹의 색 층을 미세하게 연마하며 지워낸다. 시간의 관념을 강조하기 위해 그가 사용한 색깔은 인상주의자들이 시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던 색, 즉 빛의 투영을 담아낸 푸른색이다.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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