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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rer une ligne quelque part... » 강은혜 개인전

2016년 2월 17일부터 2016년 3월 9일까지

09h00 - 18h00

Centre Culturel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문화원

전시오프닝 /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18 시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은2016년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 2015-2016 주목할 만한 작가 » 전시시리즈의 마지막 순서로 강은혜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강은혜는 기하학적 추상미술선상에서 공간을 새롭게 계획하여 (재)구성한 작업을 선보인다.작가는 1차원의 기하학적 도형인 « 선 »을 작업의 기본 단위로 삼아 3차원의 공간에 적용하는데, 이는 작품이 위치하는 공간에 따라서 그 형태가 특정지어지는 인시튜 작업으로 분류되며 장소성이 부각된다.

강은혜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의 조형성과 시각적 심미성을 작업의 모티브이자 연구의 근간으로 삼은 것이다. 그는 주어진 공간에 맞도록 문자를 구성하는 획들을 새로이 조합하고 배치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때로는 작품이 설치되는 공간에서 행복, 열정, 추억, 영원한 태양 등 다소 « 구체적인 »영감을 얻기도 한다. 실이나 개퍼 테이프를 이용하여, 교차되고 중첩 또는 병렬되어 그어진 선들이 만들어 내는 이미지는 건축적 공간 안에서 부피감과 밀도, 운동감을 자아내어, 독특한 공간읽기를 제안한다.

작가는 반투명한 병풍이 둘러쳐진 듯, 수십 수백차례의 « 공간주행 »으로 이루어진 작품 « Meditation »에서 수행과도 같은 반복행위를 통한 비움과 채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치 일정한 간격을 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선을 긋듯,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공간을 실로 두르는 행위는 점차적으로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 같은데, 오고 감의 반복을 통한 이러한 채움의 과정은 작가에게 마음을 비우고 일련의 해방감을 얻는 명상행위와 동일시된다.

이렇듯 강은혜는 언어를 시각화한 표현수단인 ’문자’와 ’공간’을 연계하여 다각도의 공간해석과 재발견을 시도한다. 여기서 « 선 »은 공간의 표식과 발견의 역할과 함께, 관계성과 소통, 흐름, 움직임 등의 상징성을 지니며 현대사회의 생동감과 끊임없는 변동을 구체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문화원 전시에서 기초적 선을 토대로 작업한 대형 드로잉 작품들과 개퍼테이프를 이용한 장소특정적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강은혜는1982년 서울생으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하고, 미국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인 스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와 블룸필드 힐스의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는다. 작가는 네번의 개인전과 서른여차례의 그룹전에 참가한 바 있으며, 문화원전시를 비롯하여, 올 가을 서울의 스페이스선+, 아트스페이스O 선정작가 초대전까지, 총 세 차례의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다.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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