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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TELLATIONS » 방혜자 화백 개인전

2015년 9월 2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09h30 - 18h0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5년 9월 2일(수)부터 23일(수)까지 문화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여는 첫 전시로9월 2일부터 23일까지 방혜자 화백의 개인전 « CONSTELLATIONS »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그의 세 번째 모노 그래피 « 방혜자 – 빛의 노래 »의 출판 기념과 더불어 특별 기획되었다.

1961년 프랑스에 정착한 이래 반세기가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방혜자 화백은 한결같은 작업의지와 예술에의 열정으로 « 빛 »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이는 예술적인 동시에 정신적인 « 빛 »의 탐구 결과로,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 마음의 눈 »을 통해 보는 « 내면의 빛 »을 작품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안으로 깊이 들어가
내면의 공간을 열어
생명의 숨결을 그린다
마음의 침묵속에
평화를 찾아
마음의 뜰을 열어
투명한 공간을 그린다
마음의 불꽃을 밝혀
몸과 마음 다 태워
시공을 뚫고
무한속에 안긴다

방혜자 « 빛을 찾아서 »

방혜자 화백은 그림을 통해 내면의 빛으로 다가가는 첫 계단을 내딛는다. 그리는 행위 자체가 그에게 삶의 원천인 생동감과 빛을 부여함은 물론, 사물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보는 이에게 또한 그 기운을 전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작가에게 어느 경지에 이르기 위한 일종의 자아실현과도 같은 과정이 된다.

한국 추상회화의 1세대 작가인 방혜자 화백은 구체적 대상의 재현에서 벗어나 마티에르를 통한 빛을 추구한다. 즉 작업의 핵심을 빛과 마티에르의 조합에서 찾는데, 이는 형체가 있는 종이와 천, 부직포 등의 재질과 형체가 없는 빛, 색, 파동 등의 상반된 두 요소의 어우러짐을 뜻한다. 작가는 그의 회화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사물과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인 내면의 빛을 반영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 화폭에 담는 하나 하나의 색들은 평화와 빛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는 작가의 말처럼, 묵묵히 마음을 다스리며 그은 한지 위의 색들은 주옥같은 단어들과 시구가 만들어내는 그의 시와도 닮아 있다. 방혜자 화백의 작품은 이렇듯 마치 밤하늘의 무수한 별자리처럼 끊임없이 빛을 발하며, 작가의 섬세한 제스처와 빛을 노래하는 시를 떠올리게 한다.

그의 그림 앞에서 우리는 새벽녁에 떠오르는 햇살의 맑고 부드러운 숨결을 느끼고, 삶을 둘러싼 형언할 수 없는 진리와 마주하며 빛을 머금는다. 방혜자 화백에게 작업은 나눔이며 헌신이다. 스스로를 비우고 아낌없이 베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내부에 깊숙히 자리한 빛과 기쁨, 넉넉한 삶의 에너지를 찾아가게 하는 지혜와 깨달음 말이다.

방혜자 화백은 대표적인 도불 한국 원로 작가중의 하나로, 현재까지 한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북미, 아시아 각지에서 80여 개가 넘는 개인전과 수많은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문화원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파리의 갤러리 기욤에서 신작 전시가 그리고 갤러리 프랑소와즈 리비넥에서는 회고전« Matière-Lumière »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작가는 세르누치 파리 시립 아시아 박물관에서 기획한 그룹전시 « Séoul-Paris-Séoul : Artistes coréens en France »전에 참여한다.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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