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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소설 « 숙향전 » 출판기념회

2017년 6월 28일(수) 18시 30분부터 / 문화원

여자는 불멸의 낙원의 선녀요, 남자는 본디 천제의 총애를 받는 선관이니, 둘은 서로 사랑해서는 안되는 사이였으나 사랑한 죄로 인간세상에 다시 태어나 과거를 잊고 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배필임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는 이 둘은 어떤 필연에 의해 다시 만나게 될 것인가 ? 가엾은 숙향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온 남자를 마법처럼 재회하고, 정절 높은 여인으로 불리우게 된다. 그들은 이후 하늘나라로 올라가 행복하게 산다...

17세기 말엽에 창작된 한국 고전소설 <숙향전> 이 오는 6월 이마고 (Imago) 출판사 « Scènes coréennes » 컬렉션으로 출판된다. (한유미, 에르베 페조디에Hervé Péjaudier-공동 번역 및 해설)

남주인공 ‘이선’과 여주인공 ‘김숙향’을 통해 남녀간의 사랑, 가족 이산, 존중, 운명론과 존재론의 의미 등 다양한 문제의식을 흥미롭고 진지하게 다룬 한글소설, <숙향전>은 서민계층뿐 아니라 당시 한자문화를 고수하고 있던 양반계층에게까지도 두루 읽힌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쟁 중 이산한 가족들의 이야기와 숙향이 겪은 고난을 구체적으로 풀어내어 측은지심을 유발하고, 고난 속에서 마주한 다양한 관계에서 ‘은혜 베풀기- 은혜 갚기’의 도리를 표현하여 감동을 전하는 등 운명에 맞선 여인, 숙향의 삶에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번역가 한유미와 에르베 페조디에의 도서 소개와 함께 소리꾼 민혜성을 초청, 작은 판소리 콘서트도 개최된다. (고수 권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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