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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문화공감, "1천5백 년 전의 아름다운 인연"


“1천5백 년 전의 아름다운 인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테헤란에서 2일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한 말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 주간(Korea Culture Week)’의 일환으로 테헤란의 랜드마크 밀라드 타워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한국문화 주간(Korea Culture Week)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 문화의 전반을 보여주는 행사로 테헤란의 중심가의 밀라드 타워, 이란 문화재청, 테헤란 대학에서 2일 개최됐다. ’한국문화 주간’에서는 한국과 이란의 전통공연을 비롯, 한식, 한복, 한지, 한방의료, 현대 미술 및 한국 도자기, 시문학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한국(위)과 이란 태권도 시범단원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 국립오케스트라는 한국의 ‘아리랑 연곡’과 페르시아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과학자인 이븐시나(Abu Ali ibn-Sina, 980- 1037)를 주인공으로 한 1987년 이란 텔레비전시리즈의 사운드 트랙인 ‘이븐시나’를 협연했다. 이어 고대 페르시아 훈련법을 스포츠화한 이란 전통무술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주르카네’와 한국의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이 무대 위에 펼쳐지자 1천6백 여 명의 관객들은 공연장을 탄성으로 가득 채웠다.


▲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국립국악원과 이란 국립오케스트라단이 아리랑을 협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공연 관람 뒤 무대에 올라 “이란 전국에 걸쳐 태권도 수련인구가 2백만 명이나 되고, ‘대장금’, ‘주몽’ 등 한국 드라마의 시청률이 80%가 넘을 정도로 한국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다고 들었다”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또,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Kush Nama)’에 따르면, 무려 1천5백 년 전에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 이때의 아름다운 인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의 문화적 만남을 계기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서로 힘을 합해 영상, 드라마 등 분야에서 좋은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함께 세계무대로 진출하자”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열린‘한-이란 문화공감’공연에서 양국간 문화적 소통과 교류 강화를 희망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환호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었다. 관객 모집 하루 만에 2천5백명이 관람을 신청하는 등 이 공연에 대한 이란 국민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길란 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마나 사불(Mana Sabaur) 씨는 “이번 공연에서 특히 태권도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절도 있는 태권도 품새와 박진감 넘치는 격파기술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말했다. 사불 씨는 “한국과 이란이 서로 힘을 합쳐 드라마 등 콘텐츠를 만들어나가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나 역시 드라마 ‘대장금’ 을 본 후 한국에 푹 빠져 여러 드라마들을 봤고, 덕분에 지금 이렇게 한국어로 말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이 한국 콘텐츠가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 이란 공연단이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페르시아 전통무술 주르카네이 (Zurkhaneh)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arete@korea.kr


※ 출처 : http://www.kocis.go.kr/culturalExchange/view.do?seq=5668&page=1&pageSize=10&photoPageSize=6&totalCount=0&searchType=null&searchText=%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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