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산책 »
2017년 8월 17일(목)부터 8월 25일(금)까지 / 문화원
한글 전시 및 아틀리에
외교부 주관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되어 활동 중인 <글로벌 문화꿈나무> 프로젝트의 ‘한글산책’ 팀은 8월 17일부터 25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한글의 미적 가치’라는 주제 하에 <한글 산책> 전시를 개최한다.
1443년 세종대왕이 창안한 한글은 시간이 지나며 그 형태가 변화되었는데, <한글 산책>전이 선보이는 국내외 작품들은 『훈민정음』 편찬 당시의 초기 한글부터 오늘날의 현대어까지의 다양한 한글 형태를 시각화 및 디자인화하였다. 이로써 민중과의 소통을 꾀한 조선시대 애민정신의 산물 ‘한글’은 언어적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 가치를 갖는 작품으로 재탄생되었다.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 한글”의 뜻을 가진 <한글산책>전은 발걸음을 옮기며 한글의 확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의 중세 한글 혼례 발기를 재해석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의 작품을 시작으로, 전시는 "우산", "단풍나무", "산", "부엌" 네 개의 단어를 현대어와 훈민정음 용자례(슈‧룹, 싣, 브옛 ’섭’, :뫼) 두 가지 방식으로 시각화시킨 오혜진의 <변화된 풍경 연작>으로 이어진다.
한편, 각종 상업물의 증가로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한글의 시각적 가치 또한 중시되어왔다. 전시장 한 켠 벽에 마련된 코우너스의 <사장님 파이팅> 작업은 도시의 길거리에 배포되는 성매매/대부업 광고용 불법 전단에서 희망적인 단어를 수집하여 시각화한 것으로, 관람객이 직접 ‘전단지’를 벽에서 떼어내는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한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의 시초 안상수가 디자인한 <훈민정음과 한글디자인>전 포스터 등 다양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관련 포스터를 통해 한글 디자인의 활용 사례를 엿볼 수 있다. 기존 타이포그래피 배열 방식에서 탈피하여 픽토그래프 폰트(pictograph font)를 개발한 조규형의
한류 열풍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한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글을 시각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선보이는 <한글산책> 전은 언어적 기능을 넘어선 한글의 미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예술 작품으로서 한글이 갖는 발전 가능성을 폭넓게 제시할 것이다.
한글 아틀리에
- 일시: 8월 18일(금), 21일(월), 22일(화), 23일(수)
- 시간: 오후 1시 - 2시 40분 (1시간 40분 진행)
- 장소: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대상 : 6세 - 10세 아동, 가족, 성인. 최대 10명 수용 가능.
- 내용 : <한글산책>은 전시를 감상하고, 미술 교육을 통해 한글의 조형성과 미적 감각을 익혀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한글을 바라보고 작품을 제작하며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한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화로 사전 예약. 수업 내용과 커리큘럼을 확인하고 희망 교육 날짜 선택 (총 수강 인원은 신청자 본인을 포함하여 정확히 기재 바랍니다.)
프로그램
- 한글, 손으로 만들어봐요! (8/18, 8/22) : 한글의 모양을 보고 연상되는 사물을 클레이로 구현해보는 창의력 아틀리에 + 스트로비 (Strawbees)를 이용한 모빌 제작 아틀리에.
- 한글과 함께하는 여름 바캉스 (8/21, 8/23) : 부채 위에 한글을 적으며 한글의 조형미를 느껴보는 캘리그래피 아틀리에 + 한지, 붓펜, 물감 등의 미술 재료를 활용한 엽서 제작 아틀리에
문의 및 예약 : 01 47 20 83 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