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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 프랑스어 출판기념회

2012년 6월 27일

18h30 - 19h30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주불 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은 오는 6월 27일(수), 한국 5대 판소리 중 하나인 ‘수궁가’의 불어판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센꼬레엔(이마고 출판사)에서 선보이는 이번 ‘수궁가’는 자세한 설명이 주석으로 첨가된 판소리대본의 첫 프랑스어 출판 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바다 깊은 곳에 위치한 궁전에 사는 왕이 술을 너무 마셔 병에 걸렸다. 그의 충신인 거북이는 왕의 약에 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나온다. 거북이는 어떻게 토끼를 설득하여 바다 깊은 곳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모든 속임수와 위기에서 모면하기 위해 토끼는 어떤 재치를 부릴까?...”

서정적이고 부드럽게 시작하여 때로는 농염하고 때로는 거칠어지는 소리꾼의 목소리는 마치 문학적인 시와 대중적 사랑시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대 서사시를 이야기하듯 다가온다. ‘수궁가’ 불어판 번역은, 자칫 문학적으로 딱딱하게 번역될 수 있는 구절들이 판소리 특유의 특색 있는 말투와 리듬의 변화에 어울리는 프랑스표현으로 변하여, 불어로 읽어도 마치 한국어 읽는 듯 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본문 중간 중간에 달린 주석은 기존 텍스트의 호흡 안에서 독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수궁가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출판 기념회를 통하여 관객들은 아시아에서 전해져 내려온 오랜 전설이자, 18세기에 한국에서 판소리의 형태로 재 창조되어 현재까지 구전으로 전달되어온 수궁가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궁가 출판기념회>에는 이마고 출판사 관계자, 번역가(한유미, 에르베 뻬조디에), 세계음악 전문가가 함께 할 예정이며, 특별히 소리꾼 민혜성씨가 몇몇 발췌문을 공연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 일시 : 2012년 6월 27일(수), 18시 30분
  • 장소 : 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 문의 : 01 4720 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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