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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 우리의 노래, 아리랑의 발견

2014년 4월 2일

18h30 - 20h0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4년 4월 2일(수) 18시 30분 문화원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목록에 등재된 아리랑은 흔히 ‘한국인의 피에 흐르는 노래’라 표현된다.

강원도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아리랑’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오는 자신의 약혼자가 넘어야 할 위험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는 한 여인의 노래로 시작 되었다고 한다.
구전으로 내려오던 이 노래가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가야 했던 우리 조상들에 의해 불려져 내려오다가, 19세기에 이르러 민요 장르의 한 바탕으로 승격된다. 가사는 특정 개인이 만들었다기 보다는 여러 세대에 거쳐 한국 사람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구전민요들이 대부분 그렇듯 아리랑은 단일 곡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다양한 버전이 전승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불리는 노래가 약 60여 개 곡에 5,000개의 다른 버전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아리랑을 단지 ‘노래’로 한정 지을 수 있을까? 보다는 모두의 숨결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 노래가 정확히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대답할 수 없지만, 아리랑을 부르는 모든 이들은 ‘아리랑’이 ‘넘어야 할 산’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아리랑은 사랑, 이별, 애국심, 고통, 삶, 죽음, 희망, 절망 등 사람이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모든 굴곡을 즐거움과 괴로움,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안고 넘어가야 하는 우리네 인생을 노래한다. 그리고 이러한 삶에 대한 인류보편적 이해를 안고 있는 것이 바로 아리랑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이 소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양한 아리랑 가사와 희귀한 음원을 통해 본질적인 아리랑의 모습을 탐구하고, 대표적 지역의 아리랑을 직접 들어봄으로써 아리랑의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이춘희 명창의 ’아리랑과 민요’ 음반이 라디오프랑스 정식음반레이블인 오코라(Ocora)에서 발표되었다. 지난 3월 7-8일, 세계문화의집의 ‘상상축제’ 개막공연으로 소개된 바 있는 명창 이춘희의 음반은 세계적인 음반사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를 통해 유럽 등 60여 나라에 발매된다.

  • 일시 : 2014년 4월 2일 (수요일), 18시 30분
  •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 01 4720 8386
  • 강연자 : 한유미 (번역가, 판소리 전문가), Hervé PEJAUDIER (번역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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