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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의 개인전 « 꿈 이야기 »


주불 한국문화원(원장 모철민)은 5월3일부터 24일까지 최정희의 개인전 « 꿈 이야기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인 ‘2006년 문화원 유망작가전’에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최정희는 꿈을 기록하고 그 기록으로부터 뎃상, 회화, 오브제들을 제작한다. 자신의 꿈은 물론 타인의 꿈도 수집하며 때로는 꿈을 사서 작업 재료로 삼는다. 꿈을 사고 파는 것은 우리 고유의 풍습이거니와 이것은 꿈에 담긴 예시의 힘에 대한 믿음뿐 아니라 꿈이 보편적인 상징언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최정희에게 꿈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지역에 열려있는 가능성의 세계로서 새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들의 저장고이다. 초현실주의자들이 꿈에 감춰진 무의식의 세계와 억제된 욕망을 공공연하게 드러냄으로써 억압적인 모든 제도를 타파하겠다는 혁명적인 발상을 한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다. 프로이드보다는 융의 꿈이론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작가는 Lewis나 Haruki의 환상 소설 애독자이기도 하다, 1975년 뉴욕에서 태어난 최정희는 외국에서 여러 다른 나라 언어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자주 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작가가 보다 근원적으로 공유하는 세계인 꿈과 미술의 이미지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작업은 무엇보다도 꿈의 이미지를 빌어 회화의 ’이야기 기능’을 되찾고자 하는 시도이다. 마그리트, 죠나단 보롭스키, 데이빗 호크니 등 최정희가 존경하는 작가들의 공통점 또한 ’소박한’ 형상들에 나레이션, 즉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꿈 이야기>에 전시될 작품들은 인식과 논리를 일순간 뒤흔드는 현실 너머의 이야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자기 탐구의 내적 풍경이나 혹은 일상의 조용한 속삭임을 들려주고 있다. 최정희는 구속없는 세계인 ‘꿈’을 통하여 픽션으로서의 미술을 자유롭게 탐구하는 작가인 것이다. 한편 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위하여 평론가 폴린 드라불레씨의 글이 실린 카탈로그를 발행했다. ♣ 전시기간 : 2006년 5월3일-5월24일 ♣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www.coree-culture.org) 2 avenue d’Iena 75016 Paris - 01 47 20 83 86 ♣ 개막행사 : 5월3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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