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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협회(AJAC) 정기전시: "Transparence"


주불한국문화원(원장 모철민)은 청년작가회(AJAC)의 제24회 정기 전시회를 6월 27일부터 7월18일까지 개최한다. 1983년에 설립된 청년작가협회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40여명의 젊은 작가군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뉴욕 스페이스 월드에서의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문화원 전시에서는 « 투명성 »
(Transparence)이라는 주제로 13인의 회원작가 작품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 Transparence »라는 테마는 이미 서구 모더니즘 예술 역사의 중요한 키워드였으며, 특히 바우하우스 이후 20세기 후반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과 디자인 등의 예술 분야 전체를 가로 지르는, 20세기 미술사의 핵심에 위치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모더니즘 회화에서 평면이라는 물질성이 모노크롬에로 종결된 것을 비롯해,팝 아트에서의 물신과 표면(surface)의 관계, 사진의 은판이라는 재료를 통한 정체성, 비디오 아트에서의 표면(ecran)이라는 물질성에로의 추구는 결국 « 투명성 »이라는 거울 효과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 투명성 »이라는 개념은 서양미술에 있어 미메시스로서의 오랜 역사를 돌아보고 이를 관통하는 동시에 오늘날 컴퓨터 스크린상에서 물질성으로서의 정체성까지도 포함하는 자기 반영적인 매체적 개념이라는 후기 정보사회의 시대적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 투명성 »을 주제로 한 이번 문화원 전시는 크게 2가지 개념으로 전시된다. 첫번째는 « Transparence »가 가진 재료의 « 물질성 »에 대한 것이며 두번째는 어원적으로 « 무엇을 통하여(a travers) 바라본다 »는 뜻의 « Trans-(ap)parence », 즉 거울이라는 의미로서 "어떤 사물을 통해 본 세계" 에 대한 것이다.

허미회의 플라스틱 투명상자 설치 작업이나 김선미의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흩트러뜨린 선을 이용한 공간 설치, 회화에 있어 이효성과 Katherine OH의 모노크롬류의 작업군, 박 병훈, 이선현의 물감이라는 재료를 통한 2차원 표면과 물질과의 만남을 실험한 작업, 그리고 이를 비디오라는 매체를 통한 물질성으로 드러내고자 한 오승아 등이 첫번째 개념 카테고리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반중력 운동의 개념을 더한 이영인의 작업도 여기에 포함될 것 이다.

최성훈의 정체성의 형성 과정을 드러내기 위한 거울 작업과 윤혜성의 회화에서의 이와 유사한 작업, 김은희의 주체의 허구화를 통한 정체성에로의 질문, 그리고 황은옥의 비디오 퍼포먼스를 통한 « 봄/보여짐 » 을 통한 주체의 구성에 대한 것, 정호태의 사물(chose)의 용도 변경과 주체 인식과의 관계에 대한 개념 등이 두번째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참여작가==
김선미 / 김은희 / 박병훈 / Katherine OH / 오승아 / 윤혜성 / 이선현 / 이영인 / 이효성 / 정호태 / 최성훈 / 허미회 / 황은옥

♣ 전시기간 : 2007년 6월27일-7월18일
♣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 01 47 20 83 86 )
♣ 개막행사 : 6월27일 수요일 저녁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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