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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필 회화전

2014년 9월 12일부터 2014년 10월 19일까지

Toute la journée

Galerie Caron Bedout

8 rue Bretoche
89500 Villeneuve-sur-Yonne
Tél : 06 08 92 69 90



2014년 9월 12일(금)부터 10월 19일(일)까지 Galerie Caron Bedout

‘흙’ 은 채성필작가 작품세계의 중심을 이르는 단어이다. 우선 작가가 항상 ‘흙’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그의 작품은 그 자체로 이를 증명하는 듯 하다. 그의 안료는 발광(發光)하는 진흙이다.

채성필이 말하는 흙은 지오노(Giono)나 페기(Péguy)가 말했듯이 노스탈지를 불러일으키는 자연 그대로의 땅에서 비롯된 ‘본연의 흙’이 아니다. 그는 ‘흙’이 마치 ‘불 지핀 아궁이’와 같다고 본다. 아니, 그에게 흙은 우주의 힘을 지닌 재료이다. 흙은 땅에서 완벽히 독립한 존재이며, 공기와 같이 아주 가볍고 유연하다. 흙은 작가가 ‘흙의 공간’이라 부르는 ‘땅’의 이미지를 버림으로써 어떠한 ‘영역’에 속하지 않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희미해 졌다고 한다.

채성필 작품은 각도와 속도를 달리하며 끊임없이 제스쳐와 흔적 사이를 오간다. 이는 재료의 흐름에 대한실험이며, 동시에 새로운 풍경에 대한 제안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서 말하는 ‘풍경’은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 ‘풍경’의 의미와 다르다.

채성필은 현대사회의 ‘풍경’에 대해 끊임 없이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예술사안에서 대가들이 제안했던 기준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내면적으로는 그들의 세계와 동일한, 실험적인 문제해결방식을 제안하는 독보적인 작가이다. 어떻게 분류할 수는 없지만, 그는 현시대의 어두운 측면을 탐구하고 조명하는 현시대의 작가이다. (Pierre Sterckx의 비평 중)

채성필은 파리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 Rennes 2 대학교에서 조형예술박사준비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2000년대부터 파리, 서울, 시카고, 마이애미, 상하이, 베이징, 두바이에 위치한 갤러리와 아트페어에서 꾸준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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