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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남 비디오아트 « 꿈의 세계 » -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2014년 10월 15일부터 2014년 10월 29일까지

09h30 - 18h00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116 Paris



2014년 10월 15일(수)부터 29일(수)까지 문화원

이이남은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이자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명성을 고수하는 백남준의 계승자로 종종 일컬어진다. 이 수식어가 절대 과장이 아님은 그의 작품을 대하는 순간 단번에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이 발산하는 풍부한 재능이 즉각적이고 명백하기 때문이다.

그가 디지털과 비디오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내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작품들은 관객을 독특하고도 매혹적인 꿈의 세계로 인도하기에 충분하다. 유명한 서양화가의 그림 위로 색색의 수묵화 스타일의 나비들이 태평스럽게 날아다니기도 하고, 널리 알려진 한국의 전통회화에서는 물고기들이 소나무 숲을 이리저리 가로지르며 헤엄쳐 다니기도 한다. 때로는 눈송이 혹은 꽃잎과 같은 하얀 점들이 풍경 속에 폭우처럼 쏟아지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그의 작품세계는 초현실적인 동시에 부드러움과 섬세함의 미학을 보여준다.

한편, 이이남 작가는 해학적인 소재도 즐겨 다루는데 이러한 점은, 전통 산수화 한가운데로 들어와 자리잡은 소풍객들의 모습, 회화 혹은 사진의 초상화 속에 들어 있는 유명한 인물들이 파이프나 궐련을 여유롭게 피우다가 지나가는 구경꾼들에게 훅하고 연기를 뿜어버리는 모습, 모나리자의 얼굴이 우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일그러지고 부풀어오르는 모습 등에서 엿볼 수 있다.

전통적인 동양화와 서양화를 뒤섞고, 상상을 초월하는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공존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상이한 여러 시대의 “디지털 조합”을 창출해내고, 비신성화의 해학으로 관객의 미소를 자아내면서, 작가는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꿈과 현실을 한데 모아 지극히 독창적인 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전시는 한 비범한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이남 작가는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홍콩,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비평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3년에는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약하였고, 작년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예술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원 전시에 앞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유네스코 Espace Miro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L’UNESCO – Espace Miro - 7 place Fontenoy 75007 Paris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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