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의
Français

 >  문화행사  >  콘서트 / 공연  > 이명국의 판소리 2바탕

이명국의 판소리 2바탕

2016년 3월 4일

20h00 - 21h00

렌느(Rennes) 오페라 극장
Place de la Mairie
35000 RENNES
Location : 02 23 62 28 28



2016년 3월 4일(금) 20시 렌느(Rennes) 오페라 극장

프랑스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전통 예술은 판소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서 판소리 완창 공연은 1982년 세계문화의 집 (Maison des cultures du Monde)에서 열린 한애순 명창의 무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안숙선, 조통달, 김동준, 송순섭 등 많은 소리꾼이 세계문화의 집과 문화원을 비롯하여 프랑스 유수 공연장에서 소개되었다.

판소리의 무대는 보통 병풍 하나와 돗자리, 그리고 부채로 매우 간결하다. 한복을 차려입은 소리꾼이 손에 쥐고 있는 부채는 막대기로, 술잔으로, 산으로, 때로는 양산으로, 판소리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소도구가 될 수 있다. 무대에는 북을 앞에 놓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고수가 항상 함께한다. 고수는 소리꾼의 육성과 미세한 몸짓에 집중하며 장단을 맞추어주는 반주자이자, 소리꾼의 흥을 끌어내며 소리판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부채 한 자루만 쥐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연할 수 있는 단순한 무대장치이지만 소리꾼은 몇 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보통 2시간에서 8시간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 동안 소리꾼은 다양한 역할과 소리변조로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한다. 판소리는 효, 신의, 권선징악 등의 교훈뿐만 아니라 사회 부조리를 풍자하며 신랄한 비판을 전달하기도 한다.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세계문화의 집이 소개하는 이번 공연 <이명국의 판소리 2바탕>은 판소리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프랑스에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렌느(Rennes) 오페라 극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방 오페라극장에서 자체적으로 판소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된 공연이라 더욱 의의가 깊다.

이번 무대에 서는 소리꾼 이명국은 정광수 명창과 성우향 명창에게 사사하였고, 김수연, 안숙선 명창에게도 지도받은 바 있다. 판소리 5바탕을 모두 완창한 바 있는 이명국은 현재 정광수제 <적벽가>를 완창할 수 있는 유일한 소리꾼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명국 명창은 판소리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두 작품,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룰 ’춘향가’와 가난하고 착한 흥부와 욕심 많은 놀부 형제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흥부가’로 프랑스 관객들을 만난다.

이명국, 소리 / 조영제, 북


※ 자세한 정보 및 예약문의 : www.opera-rennes.com/saison-2015-2016




콘서트 / 공연

전체보기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