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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역사적 발자취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그 자체가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외국인에게 한국 관광의 출발점이다. 조선시대에 조성된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곽 도시다. 도심에는 궁궐과 성터 등 역사적 자취가 풍부하게 남아 있으며, 거리와 골목에도 옛 한국인의 손길과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경복궁-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의 법궁 경복궁 전경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을 배경으로 도심이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경복궁은 1395년부터 약 200년간 조선 왕조의 정궁이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전부 불타 버렸다. 이후 275년간 폐허로 있다가 1867년 원래보다 훨씬 크게 중건됐지만, 채 50년도 안 돼 다시 일본통치로 시련을 겪었다. 즉, 1910년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경복궁의 앞부분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식민통치의 본산인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었다. 1926년 완공된 이 석조 건물은 1945년 광복 후에도 사용됐으나, 1996년 완전 철거돼 일제의 흔적은 사라졌다. 다만 잔해의 일부는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2010년 경복궁은 복원공사가 마무리되어 옛 모습의 일부나마 찾을 수 있게 됐고, 일제가 궁궐 동쪽으로 옮겼던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도 제자리를 찾았다. 경복궁의 건물 중에서 임금이 정사를 보던 근정전과 연회장으로 사용하던 경회루는 웅장하고 건축 양식도 뛰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궁궐인 창덕궁내에 위치한 부용정과 부용지 그리고 주합루

한국의 전통 정원을 대표하는 창덕궁 후원도 서울의 중요한 관광 코스다. 조선시대 또 다른 궁궐인 창덕궁 안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정원인 후원은 왕실의 잔치와 야유회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비원’ 혹은 ‘금원’으로도 불린다. 정원에 연못을 파고 크고 작은 정자를 만들었지만, 꽃밭은 별도로 꾸미지 않았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한때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돼 훼손이 심각해져서 1976년부터 공개가 잠정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그 뒤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부분적으로 공개하다가 2004년 5월부터 공개 범위가 확대됐고, 현재는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서울 종로에 자리한 창덕궁 후원의 금마문


덕수궁

19세기 말 외세의 침략으로 풍전등화 같았던 조선 왕조의 애환이 담긴 궁궐이다. 경복궁에 거처하던 고종 임금이 일본의 간섭을 피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했다가 다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겨 외교가의 시선이 집중됐다.


덕수궁-조선시대의 다른 궁궐과는 다르게 전통 목조 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덕수궁 주변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공관이 있었다. 현재 덕수궁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30분 하루 세 차례 전통 복장을 한 수문장 교대식이 재연된다.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숭례문(남대문)

옛 서울성곽의 남쪽 정문이다. 원래 이름은 예절을 숭상하는 문이라는 뜻의 ‘숭례문’이다. 남쪽 지방에서 올라오는 문물과 사람들은 모두 이 문을 거쳐야 서울로 들어올 수 있었다. 현존하는 한국의 성문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크며, 1962년 국보 제1호로 지정됐다. 2008년 2월에 화재로 크게 훼손되었으나, 전면적인 복원 공사로 예전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되었다. 남대문시장은 관광객과 알뜰 쇼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의류, 주방용품, 가전제품, 일용잡화 등 질이 우수한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이다. 이는 점포마다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체제를 갖춰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됨으로써 가능하다. 남대문시장은 입주 점포 수가 9,300여 개나 되며, 하루 이용객도 50만 명에 이른다. 또한 교포 상인들을 매개로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과 의류시장이 연결돼 있으며, 수입상품 거래도 활발하다.



1. 숭례문-서울의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숭례문(남대문)과 흥인지문(동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각각 남쪽과 동쪽에 있는 문이다. ’예를 숭상하는 문’ 이라는 의미의 숭례문은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2. 흥인지문-흥인지문은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한 반원 모양의 성)을 갖추고 있다.



흥인지문(동대문)

옛 서울의 동쪽 문이다. 원래 이름은 어진 마음을 일으키는 문이라는 뜻인 ‘흥인지문’이다. 동대문 근처에도 대규모 상권이 자리 잡았다. 광장시장을 비롯해 평화시장, 신평화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을 전체로 묶어 동대문시장이라고 부른다. ‘동대문 패션’이라고 통할 정도로 의류가 유명하다. 백화점이 고가 브랜드 의상을 취급하는 반면, 동대문시장은 중산층 여성의 패션을 주도하며, 전국 의류 소매상이 주요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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