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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유망작가 4월전


김가을의 "사랑 피우기"

주불한국문화원(원장 모철민)은 4월 4일부터 25일까지 김가을의 뎃상전 « 사랑 피우기 » (Fumer l’amour)를 개최한다.

’사랑’의 복잡 오묘한 감성을 섬세한 뎃상으로 표현하는 김가을은 그 감성과 감각의 구체성을 추구하며 개인적 경험과 차용된 이미지들로 사적인 체험을 초월하는 보편적 상징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김가을의 뎃상들은 앵그르나 발튀스의 고전적인 선묘와 동시에 루이즈 부르주아와 같은 여성작가들의 자전적인 드로잉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만화세대 특유의 이미지 서술방법을 구가하고 사실적 묘사와 생략법, 연상 작용을 교묘히 사용하면서 쾌락과 불안, 기이함과 친숙함이 뒤섞인 공감각적 공간을 창조한다.

‘사랑’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성인만큼 김가을의 뎃상에는 늘 두 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한다. 그들은 무심히 각자의 행동에 몰두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알 수 없는 기이한 행동으로 연결돼 있기도 하다. 그려진 인물들의 물고, 빨고, 긁는 행위들과 문지르는 기법으로 인한 얼룩들은 화면 상에 벌어지고 있는 장면에 촉각적 차원을 부여하며 시각과 촉감, 때로는 현기증과 같은 신체적 느낌까지 표현한다. 거기에 소도구처럼 등장하는 안경이나 카메라를 비롯해 다양한 의상들은 동시대성과 더불어 페티시즘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한 백색 공간에 고립되어 그려진 수도꼭지며 변기, 전기 플러그 같은 일상적 도구들은 친숙하면서도 낯선 물건들이 되어 상징적 암시의 차원을 더해주고 있다.

생물학과 섬유예술, 조형 예술을 공부한 후 도불한 김가을은 현재 파리8대학 조형예술과에 재학 중이다. 문화원은 김가을의 첫번째 개인전을 위해 막상스 알칼드의 평문이 실린 카탈로그를 발행했다.

♣ 전시기간 : 2007년 4월4일-4월25일
♣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 01 47 20 83 86 )
♣ 개막행사 : 4월4일 수요일 저녁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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