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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 한국의 봄 페스티벌 특별전시 « 우리의 이야기 »

2013년 5월 27일부터 2013년 6월 16일까지

13h30 - 18h00

낭트 Espace Cosmopolis

18 rue Scribe
44000 Nantes
Tél : 02 51 84 36 70



2013년 5월 27일(월)부터 6월 16일(일)까지 낭트 Espace Cosmopolis

낭트 « 한국의 봄 페스티벌 » 특별전시

참여작가 : 다프네 난 르 세르정, 박능생, 성지연, 유혜숙, 전소정, 홍영인, 황은옥

어느 마을, 도시, 한 나라… 공간과 장소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사는 이들의 이야기, 추억과 꿈, 삶의 현장이 그들의 체취와 애정이 깃든 오브제와 몸짓, 말, 침묵을 통해 전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Notre histoire 전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낭트의 « 한국의 봄 »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전시는 « 한국 이야기 », 즉 포괄적인 의미의 « 한국적 » 감성과 소재,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제시하는 또는 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엮은 작품들로 전개된다. 각각의 작가들은 어떤 일화나 사건, 일상의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회화, 사진, 비디오, 설치 등을 통해, 그들 특유의 표현 언어로써 사회적, 문화적, 미학적 혹은 철학적 담론을 담아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는 전시 타이틀의 소유 형용사 « 우리의 »가 단지 한국을 지칭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상징적 차원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한국인의 언어습관에서 흔히 관찰되는 « 우리의 » 또는 « 우리 »라는 표현은 일인칭 대명사 « 나 »를 대신하여 통용되는데, 그 의미는 특별하다. 개개인의 행복보다는 전체를 위한 희생과 우선적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도모한다는 뜻을 내포하는데, 이는 오랜 외세의 압력과 침략을 겪으며 다져진, 한국인의 빠른 융화와 집단적 결속력, 공동체 의식을 대변하는 말로, 유교사상의 가족주의나 한국의 역사적 배경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때, 전시 타이틀에 내건 « 우리의 »는, 한 인물의 또는 특정 장소에 얽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도 암묵적으로 공유되는 감성과 정신으로 이해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Histoire의 어원을 « 보다 », « 알다 », 즉 « 탐문을 통해 얻어진 지식 또는 사실 »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의historia 에서 찾듯이, Notre histoire전은 프랑스 관람객들로 하여금 현 한국사회를 반영하는 이들 작가들의 역동성과 포부, 미래에 대한 비젼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동시대 미술은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큐레이터 전상아

전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낭트 한국의 봄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전시

07/12/2016 - 04/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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