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문의
Français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보도자료  > 김매자&카롤린 칼송 공동안무 «느린 달 (Full Moon) »

김매자&카롤린 칼송 공동안무 «느린 달 (Full Moon) »


한불수교120주년을 기념하여 김매자가 이끄는 창무회와 카롤린 칼송(Carolyn Carlson)이 이끄는 프랑스 루베국립안무센터의 공동 프로젝트인 ‘느린 달(Full Moon)’이 오는 12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회에 걸쳐 루베 콜리제 극장에 올려진다. 한불 공동 제작 프로젝트인 이번 공연은 문화부와 주불한국문화원,서울시,문화예술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았다.

공동 안무를 맡은 카롤린 칼송은 독특한 실험정신으로 프랑스 현대무용을 개화시킨 선구자이며, 김매자는 한국 전통춤의 현대화로 한국 창작춤을 개화시킨 선구자로 두 사람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카롤린 칼송은 선(禪), 서예, 태극권 등 그간 심취해 오던 동양 문화에 대한 향수를 춤으로 옮기며, 김매자는 은유적인 춤의 이미지로 동서양의 다양한 감성을 탁월하게 조율,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2003년 창무국제예술제를 통해 한 무대에서 각자의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던 두 무용가는 이미 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춤세계에 매료되어 공동 안무작업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 지난 2005년 초 창무회 측에서 먼저 이번 프로젝트를 카롤린 칼송 측에 제안했고,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공동 작업이 추진된 것이다. 양측이 공동 작업에 합의한 후 2005년 9월 프랑스에서의 안무가 미팅을 통해 전체적인 작품의 골격을 잡기 시작했다. 2006년 4월과 8월 김매자와 김선미 예술감독이 프랑스 현지에서 가진 총 3주간의 테크닉 및 안무 워크숍과 2006년 5월 라리오 엑슨의 테크닉 워크숍, 그리고 7월 카롤린 칼송의 안무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테크닉과 감성을 융화시킨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공동 안무작품의 주제는 ‘표현하는 여성의 힘-치유, 구원 그리고 평화’ 이다. 상처받은 마음과 상실감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치료하기위해 예술의 힘이 필요하다. 무대 위에서 표출되는 여성 안무자들의 섬세한 감성표현과 강인한 에너지야말로 민족, 종교, 사회의 갈등을 용해시킬 수 있는 평화로운 모성적 힘이라는 것에 두 안무자가 마음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할 것이다.

특히 작품의 내용적인 모티브는 임진왜란 때 행주산성에서 치마폭에 돌을 날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한국 여성의 힘’에서 가져왔으며, 움직임의 구성적 원리는 우리의 ‘강강수월래’에서 가져와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적 색채를 듬뿍 담아낸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섬세하면서 강인한 힘이 넘치는 카롤린 칼송과 김매자의 예술혼이 만나 이뤄낸 이번 한불 공동 프로젝트는 이미 지난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루베 공연에서 프랑스 관객들에게 어떻게 어필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 일시 및 장소
12월 7일(목) - 12월 9일(토) 저녁 8시 30분
Le Colisee-Roubaix
33, rue de L’Epeule
59100 ROUBAIX

• 입장료
20유로 (할인 16유로)

• 공연문의
03 20 24 66 68
www.ccn-roubaix.com



보도자료

전체보기

위로 가기